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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견주를 위한 기본 훈련법

by 이짠짠 2025. 7. 10.

 

 

– 앉아, 기다려, 배변훈련 쉽게 따라하기

처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과제가 바로 기본 훈련입니다.
특히 “앉아”, “기다려”, 그리고 배변 훈련은 반려견과 보호자의 일상을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훈련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초보 견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훈련법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안내해드릴게요.


✅ 1. 훈련 전 꼭 기억할 원칙 3가지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래 원칙을 꼭 기억해 주세요.

  1. 짧고 자주 반복하기
    → 하루 5~10분, 여러 번 나누어 반복
  2. 간식은 타이밍이 생명!
    → 올바른 행동을 한 1~2초 이내에 보상
  3. 절대 혼내지 않기
    → 실수했을 땐 무반응, 잘했을 때만 칭찬

✅ 2. “앉아” 훈련 – 훈련의 시작

목적: 흥분 상태를 가라앉히고 보호자에게 집중시키기

훈련 방법

  1. 강아지의 눈앞에 간식을 들고 서세요.
  2. 간식을 천천히 강아지 머리 뒤쪽으로 이동시키면
    →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며 앉습니다.
  3. 이때 “앉아”라는 말과 함께 간식 보상
  4. 하루에 3~5회 반복하면 대부분 1~2주 내 습득합니다.

📌 팁: 손짓(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과 함께 말하면 나중에 비언어 지시로도 훈련 가능해요.


✅ 3. “기다려” 훈련 – 충동 조절 훈련

목적: 식사, 외출, 엘리베이터 등 일상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기 위한 기본 훈련

훈련 방법

  1. 강아지가 앉은 상태에서 “기다려”라고 말하며 손바닥을 펴서 정면에 보여주세요.
  2. 몇 초 동안 가만히 있으면 칭찬과 간식 보상
  3. 점차 시간을 늘려 5초 → 10초 → 30초까지 연습
  4. 도중에 움직이면 처음부터 다시

📌 팁: 기다림에 성공했을 때는 “OK” 또는 “이제 해” 같은 해제 명령도 함께 알려주세요.


✅ 4. 배변 훈련 – 습관 만들기가 핵심

목적: 정해진 장소에 배변하도록 훈련해
청결 유지와 실내 생활 안정화

훈련 시기: 입양 후 첫날부터 바로 시작

훈련 방법

  1. 잠에서 깨고, 식사 후, 놀이 후
    → 이 세 가지 타이밍에 배변할 확률이 높습니다.
  2. 강아지를 배변 패드 위에 유도하고 기다리기
  3. 성공하면 즉시 간식 + 칭찬
  4. 실수 시 절대 혼내지 말고 조용히 치운 후
    냄새 제거제를 사용해 흔적을 없애주세요.

📌 실패보다 성공을 유도하고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처음엔 울타리나 배변 전용 공간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훈련이 잘 안 될 때 대처법

  • 아이가 너무 흥분하거나 지쳐 있다면 훈련은 과감히 중단
  • 훈련 시간보다 **훈련 타이밍(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더 중요
  • “내 말 안 들어!”가 아닌 **“어떻게 이해시키지?”**로 접근하세요

🐾 마무리하며

강아지 훈련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와 반복의 결과입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칭찬과 보상으로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주세요.

기본 훈련이 잘 된 아이는
집 안에서도, 외출 중에도
더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이 보호자와 교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매일 5분, 아이와 소통하는 훈련 시간을 가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