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5가지 – 보호자라면 꼭 알아두세요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이거 조금 주면 괜찮지 않을까?”
사과 한 조각, 빵 부스러기, 초콜릿 한 입…
하지만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은 음식이 강아지한텐 진짜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제가 따로 정리해둔,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5가지를 공유해볼게요.
처음 강아지를 키우던 시절, 저도 몰라서 실수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꼭 반려견과 함께하기 전에 숙지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 리스트
- 초콜릿 – 달콤하지만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강아지한테는 독이에요. 심하면 심장까지 멈출 수 있어요.
- 양파, 마늘 – 적혈구를 파괴해서 빈혈을 유발합니다. 조리된 것도 안 돼요.
- 포도, 건포도 – 작지만 무섭습니다. 강아지 신장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 카페인 – 커피, 에너지음료, 녹차… 전부 위험합니다.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질 수 있어요.
- 알코올 – 말할 것도 없죠. 중추신경계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 아보카도 – ‘페르신’이라는 성분이 강아지에겐 독성입니다.
-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생으로 주면 안 돼요.
- 닭뼈, 갈비뼈 – 삶아도 날카롭게 부서지면 소화기관을 찌를 수 있어요.
- 자일리톨 – 무설탕 껌, 제로 사탕 등에 들어있어요. 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소금 과다 – 나트륨 중독 위험이 있어요. 라면 국물 절대 금지!
- 날달걀 흰자 –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서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 우유나 치즈 – 유당을 소화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설사 유발 가능성 높습니다.
- 발효되지 않은 반죽 – 위에서 팽창해서 위험할 수 있어요.
- 기름진 음식 –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삼겹살 기름, 안 됩니다!
- 매운 음식, 향신료 – 위장에 큰 자극을 줘서 토하거나 설사를 해요.
🍴 만약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도 예전에 초콜릿 조각을 바닥에 흘렸는데, 강아지가 너무 빠르게 주워 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알게 된 팁 몇 가지를 공유해요.
- 무조건 바로 병원에 전화하세요.
언제,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양을 미리 얘기해두시는 게 좋아요! 병원은 가까운곳으로 빠르게! - 절대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만들지 마세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 - 가능하다면 포장지도 같이 챙기세요.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수의사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요.
✅ 평소에 이렇게 예방해요
- 식탁 근처엔 못 오게 훈련해요.
- 음식물 쓰레기통은 뚜껑 있는 걸로 바꿨어요.
- 가족들이랑 지인들한테도 “강아지한테 사람 음식 주지 마세요” 꼭 말해요.
한번 사람먹는 음식을 주기 시작하면 사료도 잘 안먹기 때문에 귀여운얼굴에 속지마시고!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우리 아이가 먹는 건 결국 제가 다 결정하잖아요. 강아지는 말을 못하니까, 보호자인 우리가 더 꼼꼼히 챙겨야겠더라고요.
다들 조심해서, 사랑하는 멈무미와 냥냥이랑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요 🐶💛